영화 족구왕 정보/줄거리/결말

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4분

평점: 8.96

관객수: 4.7만명

감독/출연

감독: 우문기

주연: 안재홍(홍만섭 역), 황승언(안나 역), 정우식(강민 역), 강봉성(창호 역), 황미영(미래 역)

조연: 박호산(형국 역), 류혜린(고운 역), 진태철(해병팀 주장 역), 차재현(해병팀 선수 역), 이세랑(고기집 아줌마 역)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인 만섭(안재홍)은 군대를 제대하고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학생으로 복학합니다. 

학점도 안좋고 외모도 좋지 않은 만섭은 공부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최대 관심사는 여자친구 만들기라 그의 기숙사 룸메이자 과선배인 형국은 한숨을 쉬며 그에게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자신처럼 공무원 준비나 하라고 충고합니다. 

 

만섭은 교내에서 자신의 족구 능력을 펴쳐 보이고 싶지만 캠퍼스 어디에도 족구 시설도 없고 족구를 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답답해하던 만섭은 교양 시간에 캠퍼스 퀸카인 안나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안나에게 영어 연극 과제를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예상과 다르게 안나는 이를 흔쾌히 받아주고 꿈에 부푼 만섭에게 토목과 학생 강민이 찾아와 시비를 겁니다. 

사실 그는 안나의 전 남친으로 만섭에게 질투를 느낀 것이고 족구로 결판 내자는 만섭의 제안에 둘은 족구로 결판을 내고 그 결과 만섭은 강민을 이기게 됩니다. 이때의 승부 영상이 ucc화 되면서 고내에 퍼지게 되고 교내는 족구 열풍이 불게 됩니다.

결말

알고 보니 강민은 벤츠를 끌고 다니며 허세만 부린 것이고 실상은 고시원 단칸방에 살면서 방값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축구 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출구를 그만둔 뒤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강민에게 안나는 한소리 하고 

교내에서는 한참 과별로 대결을 하게 되고 만섭의 학과인 식품영양학과는 결승까지 올라가게되고 결승에서 토목과와 만나게 됩니다.

 

결승 경기 초반에는 만섭의 연속 득점으로 식품영양학과 분위기를 잡지만 매 경기 대부분의 공격을 전담한 만섭의 발에 탈이 나고 

발 통증으로 인해 만섭은 쓰러지게 된다. 만섭은 경기를 포기할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매치포인트까지 몰려 있던 식품영양학과는 식품영양학과는 창호가 공격 전면에 나서며 분위기를 바꾸고 토목과의 연속 실책까지 나오며 1점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볼을 처리하려던 창호가 갑작스레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미래가 얼떨결에 헤딩 득점을 하여 동점이 됐지만 이런 과정에서 미래와 창호의 머리가 부딪히고 창호는 쓰러지게 됩니다. 

 

창호는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고 교체 멤버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하려 하지만 이때 형국이 뛰어 들어오고 

교체 멤버로 투입된 형국의 노력과 형국의 가방에서 나온 전투화를 만섭에게 건네고 결국 마지막 만섭의 공중회전 킥으로 식품영양학과가 우승하게 됩니다.

승리의 순간 창호가 미래에게 달려와 키스를 하고, 만섭은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돌리지만 옆에서는 고운과 형국이 키스를 하고 

반대편에서는 안나가 주저앉은 강민을 일으켜 세워 키스를 하고... 만섭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