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3분
평점: 9.18
감독/출연
감독: 강대규
주연: 성동일(두석 역), 하지원(승이 역), 김희원(종배 역), 박소이(어린 승이 역)
줄거리
1993년 인천, 사채업자인 두석과 종배는 길을 걷다 채무자인 명자와 그녀의 딸 승이를 발견했습니다.
두달이나 밀렸다며 당장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지만 명자에게는 돈이 없던 상황 이에 화가 난 두석은 승이를 담보 개념으로 강제로 들쳐안고 가버리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납치에 종배도 당황했지만 명자는 불법 체류자기에 신고도 못할것이라며 두석은 자신만만해 합니다.
명자는 돈을 갚겠다고 했으나 하루종일 나타나지 않고 경찰에 잡혀간 상황
알고보니 남편 회사 대표가 신고하여 불법체류자를 체포하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불법체류자 명자는 중국으로 추방 당하기 전 두석에게 승이의 큰아버지 최병달이 빚을 갚아주고 승이를 딸로 받아주겠다고 했다며 최병달의 연락처를 주고 그때까지만 승이를 잘 부탁해달라고 합니다.
승이는 엄마를 찾기 위해 몰래 집을 빠져나오고... 떠돌이가 되어버린 승이
노숙자에게 납치될 뻔한 승이는 두석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두석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두석은 승이에게 명자가 돈을 벌러 중국으로 갔고, 승이는 큰아버지 댁에 가게 되었으니 거기서 잘 살면 된다며 아이를 달래고 승이를 보내기 전 쇼핑센터에서 승이의 옷도 사주고, 승이가 좋아하는 서태지 공연도 보여주고, 마지막 날 초코파이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결말
승이가 최병달을 낯설어하고 최병달도 승이 이름을 두석은 의아했지만 돈을 받아야 했기에 승이를 보내게 됩니다.
알고보니 최병달은 승이를 30만원에 다른곳에 팔아 넘긴 상황이었고, 결국 승리를 찾아오기 위해 차까지 팔아 마담에게 돈을 주고 승이를 학교에 보내기위해 두석의 양자식으로 호적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같이 살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승이
시한부인 명자는 두석에게 연락해 승이와 친부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해 친부와 승이를 만나게 해주고, 승이가 두석을 처음으로 아빠라고 부르며 데리러오라는 말에 승이를 데리러가는 과정에서 극심한 두통과 함께 사고를 당하게 되고 박두석은 실종되게 됩니다.
10년동안 박두석이라는 인물을 찾아다니지만 찾지 못한 승이는 문든 과거를 떠올렸고, 경찰서에서 박승보라는 이름을 찾게 되는데 박승보라는 인물은 형제희망원에서 1명이 검색되고 나이대도 비슷하다는 희망적인 정보가 들어옵니다.
알고보니 두석은 복지원에 있었고 원장은 두석이 발견 당시 뇌경색 상태가 상당히 진행되어 기억이 많이 날아간 상태였고 신원을 추적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고 그나마 노트에 기억나는 단어인 담보와 박승보를 마구 쓰길래 이름이라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영화 담보 결말 부분은 승이의 결혼식이 열리고 승이는 두석의 손을 잡고 카펫을 걸어갑니다. 이후 결혼 사진을 찍으며 영화는 끝납니다.
후기
이렇게 따뜻한 사채업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영화를 보다보면 화가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일상적인 연기가 너무 좋았고 피를 나눈 가족들도 남보다 못한 일이 많은 요즘같은 시대에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가슴 따뜻해지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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