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정보/줄거리/결말/ 후기

기본정보

 

개요: 미스터리 

국가: 한국

러닝타임: 99분

개봉: 2021.04.21

평점: 9.02

관객수: 33만명

 

 

감독/출연

 

감독: 서유민 

주연: 서예지(수진 역), 김강우(선우 역)

조연: 성혁(지훈 역), 박상욱(기상 역), 배유람(배형사 역), 김종구(공장 소장 역), 배제기(사채업자 역), 박봄(소녀 역), 공유림(여고생 역), 김강훈(소년 역)

 

줄거리

사고로 기억을 잃은 수진, 깨어난 후 다른 사람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자상해 보이는 남편 지훈은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고 집으로 돌아온 후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수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던 중 우연히 길에서 만난 옛 직장 동료는 수진을 걱정하며 지훈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때마침 발견한 사진 속 남편 자리엔 지훈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다. 

 

수진은 알 수 없는 남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에 시달리게 되는데

결말

 

수진이 보았던 미래는 사실 수진의 지난 과거였습니다. 

어릴적 입양 되었던 수진은 의붓 아버지에게 학대 당하며 살았고 수진의 의붓 오빠인 선우는 수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됩니다. 사실 지훈의 진짜 이름은 선우였습니다. 

 

선우는 수진이 위험에 빠질 때 마다 수진을 구해내면서 둘 사이는 더욱 각별해집니다. 

수진이 결혼 이후에도 남편과 갈등을 겪게 되고 위험에 처하자 선우는 남편으로 부터 수진을 구출하고 

자신때문에 희생하는 선우에게 죄책감을 느낀 수진은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행동을 합니다. 

 

수진을 구한 선우는 이 사고로 기억을 잃은 것을 이용해 수진의 안위를 위해 캐나다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수진의 남편이 수진의 보험금을 노리고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게 되고 이번에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수진을 구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수진 혼자 캐나다에 도착해 어렸을 적 살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선우를 그리워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후기

 

초반에는 범죄물이라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트루 러브 스토리
초반에는 선우를 보며 기억 잃은 사람을 보험 사기나 인신매매와 같은 나쁜 범죄에 이용하려고 저렇게 잘해주나 싶었는데 알고 보면 모든 행동이 애정기반으로 나온 행동이라는 것을 보고 놀랐던 영화입니다. 

수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는 것으로 보아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은 영화 
반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