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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아빠는 딸 정보/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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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5분

개봉: 2017. 04. 12

평점: 8.56

관객수: 64만명

 

감독/출연

감독: 김형헙

주연: 윤제문(원상태 역), 정소민(원도연 역)

조연: 이일화(엄마 역), 신구(외할아버지 역), 이미도(나윤미 대리 역), 강기영(주장원 대리 역), 지오(전동길 부장 역), 민도희(배진영 역), 허가윤(안경미 역), 박혁권(정병진 역), 이유진(강지오 역), 장원영(권사장 역), 공서영(쇼호스트 역)

특별출연: 김인권, 박명수, 이호준

줄거리

어렸을때는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던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딸이 고등학생이 되자 

이제는 자신의 속옷과 아빠속옷을 함께 세탁하는 것이 찝찝하다며 짜증을 내는 청소년의 나이가 되었습닌다. 

 

상태는 자신의 딸이 자신과 말 섞는 것 조차 싫어하는 모습에 매우 섭섭해합니다. 

그러던 중 도연은 자신의 선배를 좋아하게 되고 자신을 보면 공부해서 대학가라며 잔소리만 하는 아빠가 귀찮기만 합니다. 도연의 외할아버지이자 상태의 장인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에 외가로 가게됩니다. 

 

자고간다는 엄마를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상태와 도연은 또 싸우게 됩니다. 

그렇게 상태와 도연은 자신의 인생을 하루라도 살아보면 그런 말이 안나올 것이라며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외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지금 둘이 말다툼하고 있는 장소에 있는 나무가 영험한 나무라서 말하는대로 소원이 이뤄진다고 말하고 상태가 분통이 터져서 딴생각을 하는 바람에 차 사고가 나게 됩니다. 

사고로 깨어난 상태와 도연은 서로의 몸이 바뀜을 깨닫게 되고 충격을 먹게 됩니다. 

외할아버지가 했던 말이 떠올라 전화를 하게 되고 그래도 알게된 사실은 일주일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는 다행스러운 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상태와 도연은 둘만의 비밀로 하고 서로 싸우지 않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기로 합니다. 

 

도연의 몸으로 학교를 간 상태는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도연은 아빠가 회사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됩니다. 그래도 상태는 도연의 몸으로 오디션에서 노래를 잘불러서 합격하고 도연은 상태의 몸으로 부하직원을 잘 챙겨서 부하직원들에게 신임받는 과장이됩니다. 

성추행 위기에 놓인 나윤미대리도 도와주고 주장원대리에 연애상담도 도와주고 무엇보다 쇼핑호스트와 같이 한 광고에서 여고생의 필수품 틴트를 제대로 어필해줘서 대박을 터트리게 되자 회사에서 입지도 다지게됩니다. 

상태는 도연의 몸으로 벼락치기도 하고 나름 모의고사 준비를 하지만 

역시나 공부에 손을 놓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반에서 거의 꼴찌를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반에서 중간은 하던 얘가 성적이 떨어졌다고 아빠에게 전화를 한다고 하고 학교로 찾아온 상태의 몸을 한 도연에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를 외치게됩니다. 

성적이 떨어졌으니 본인 대신 선배와 데이트를 하라고 요구하는 도연의 말에 데이트를 하게 되고 이를 불안하게 여긴 도연은 상태와 자신이 사랑하던 선배를 미행하게 되고 선배가 고백하는 찰나에 도연이를 잘부탁한다고 손을 꼭 붙잡습니다. 

 

다음날 회사 회장님을 모시고 중요한 기획발표날 상태는 도연에게 발표대로만 말하고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하지만 도연은 자신의 소신대로 여고생들에게 5만원짜리를 파는 건 너무했다고 말했다가 회장의 심기를 건들이게됩니다. 다음날 부서는 해체되고 급기야 회사에 짤리게됩니다. 

상태의 몸을한 도연은 회장에게 빌며 사정해보지만 말이 통하지않고 회장은 그냥 회사를 나와 차를 타고 떠나려는데 그걸 지켜보던 도연의 몸을 한 상태는 자전거를 타고 회장의 차를 가로막다가 회장의 차에 치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됩니다. 

결말

의식불명이 된 상태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도연은 상태의 휴대폰에 있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아빠의 진심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도연은 아빠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서로 눈물을 흘린 다음날 서로의 몸을 되찾게 되고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후기

마지막 장면에서 억지 감동을 주기위한 부분으로 보여서 약간 뜬금없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코믹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았던 영화이기에 킬링타임용으로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기도하다.

 

약간 아쉬운점은 딸의 내신과 아빠의 퇴사랄까... 그래도 살아갈 날도 많고 가족간의 화합이 더 중요하니 나름 괜찮은 결말로 보이기도 하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 분에게 아빠는 딸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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