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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연애 빠진 로맨스 정보/줄거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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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봉: 2021.11.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95분

평점: 네이버 기준8.05

 

감독/출연

감독: 정가영

주연: 전종서(자영 역), 손석구(우리 역)

조연: 공민정(선빈 역), 김슬기(유미 역), 배유람(우성 역), 김재화(편집장 역), 임성재(마초 역), 임선우(연희 역)

우정출연: 이학주(민석 역)

 

줄거리

문예창작을 전공하여 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박우리는 섹스칼럼을 쓰다 돌연 퇴사해버리고 새 잡지사를 차린 마초덕분에 그가 하던 작업을 대신 이어받아 졸지에 섹스칼럼을 작성하게 된다. 

똥을 싸질러 놓고 퇴사해버린 마초를 만나 일을 그만둬 버릴까 하소연 하던 중 원나잇만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오작교ME' 라는 데이팅 어플에 프로필을 등록하면서 실제 경험담을 베이스 삼아 섹스 칼럼을 쓰기로 마음먹게 된다. 

함자영은 어렵게 들어갔던 방송국을 제발로 그만두고 팟캐스트를 정부지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다. 그녀의 엄마는 30살의 나이에 그녀를 낳으면서 돌아가셨고 그녀는 자신의 엄마를 대신해서 인생에 주인공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녀는 베프들과의 술 자리에서 일주일안에 남자를 데려오겠다는 돈내기를 하게 되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것은 흐지부지하게 된다. 

 

그녀는 연애는 귀찮지만 몸에 외로움은 해소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차에 '오작교ME' 앱에 회원가입하게 되고 많은 고민 끝에 박우리를 만나게 된다. 

 

첫만남에 박우리는 그녀에게 그 중에서 나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너가 그 중에서 가장 성병없어 보였어" 라며 골때리는 대답을 한다. 

그렇게 둘은 첫 만남에 감정은 없지만 모텔로 향하게 되고 그 후로 연락도 하고 가끔 술도 마시고 서로의 속 마음에 대한 얘기를 하며 유사연애에 가까운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박우리는 함자영을 보고싶어하고 그녀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함자영과의 스토리를 섹스칼럼에 작성하는 그이기에 그녀에게 미안함 마음과 동시에 모든것을 오픈하기 위해 타이밍을 재고 있지만...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후기

연애는 귀찮지만 몸은 외로운 젊은이들의 만남에 대한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나 가볍지도 않고 첫 만남에 관계를 가지게 되지만 돌고돌아 좋은 관계로 끝나게 되는 그런 스토리라고 해야 될까...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대비 효율성을 따지게 되고 사람 만나기 힘든 세상을 잘 표현했다고 해야될까 15세 관람가이기에 센스씬은 나오지 않지만 성인영화보다 더 뜨겁고 화끈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에 색드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결말이 약간 흐지부지 끝나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밌게 보았던 연애 빠진 로맨스!

로맨스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과 썸남 or 남자친구와 같이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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