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걷기왕 정보/줄거리/결말

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93분

평점: 8.52

관객수: 9.5만명

감독/출연

감독: 백승화 

주연:심은경(만복 역), 박주희(수지 역)

조연: 김새벽(담임 선생님 역), 허정도(육상부 코치 역), 윤지원(지헌 역), 안승균(정돈 역), 김광규(아빠 역), 김정영(엄마 역), 최명빈(8세 만복 역)

줄거리

만복은 4살에 발견된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탈 수 없다. 

그렇기에 오직 두다리만으로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까지 걸어다니는 여고생으로 무조건 빨리, 열시히라는 꿈과 열정을 강요당하는 현실에서 뭐든 적당히 하며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삶에 새로운 희망이생긴다.

 

만복의 놀라운 통학 시간에 감탄한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육상부에 가입하게 된다. 

공부는 하기 싫고 운동은 쉬워보여서 시작했지만 그 속셈을 육상부 선배에게 간파당하고 

심지어 장난처럼 운동하는 만복을 보며 에이스 선배까지 나서서 그녀를 질책한다.

만복은 자신을 무시하고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하여

발톱 부상을 무릎쓰고 엄청난 거리를 걸어 시험장에 도착하며 경보시합에 참가한다. 

 

 

결말

어렵게 경기에 참가한 만복은 초반에 힘을 과하게 쏟으며 1위를 지킨다. 

하지만 후반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설상가상 다른 선수가 넘어지면서 만복까지 넘어지게된다. 

 

1위를 달리고 있던 만복은 바닥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지 않을거냐는 물음에 '아뇨 그만할래요.' 라고 답하게 된다.

 

그저 하늘을 보며 꼭 빨리 달려야만 하느냐 물으며 더이상 경보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에 그저 남을 의식하며 시간을 쏟고자 하는 욕심을 내려놓고 그녀는 수지와 함께 

걷기 여행을 떠나며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한다.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