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정보/줄거리/결말

 

기본정보

 

개요: 액션

국가: 한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21분

개봉: 2017.10.03

평점: 9.28

 

감독/출연

 

감독: 강윤성

주연: 마동석(마석도 역), 윤계상(장첸 역)

조연: 조재윤(황사장 역), 최귀화(전반장 역), 임형준(도승우 역), 진선규(위성락 역), 홍기준(박병식 역), 허도오원(오동균 역), 하준(강홍석 역), 김성규(양태 역), 박지환(장이수 역), 허성태(독사 역), 민경진(연길식당 사장 역), 엄지성(왕오 역), 김구택(곽사장 역), 박상규(원사장 역), 유지연(안혜경 역), 배진아(룸살롱 마담역), 윤병희(휘발유 역), 이도군(경유 역)

 

줄거리

 

영화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이다. (2004년 금천경찰서 '조선족 조직폭력배 소탕작전' 에서 기초를 바탕으로 만들어 인명, 상호, 내용은 허구성이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중국 동포들은 서울 가리봉동에 정착하여 그들만의 차이나타운을 만들기 시작했고, 조선족 조폭들도 들어오게 되면서 같은 지역출신들끼리 뭉쳐 조직을 형성하게 되었다. 

어느날 하얼빈에서 넘어온 장첸패거리로 인해 조금이나 유지되던 치안마저 무너지게 된다. 

장첸 패거리는 일반인을 상대로 폭력은 물론, 차이나타운의 조직폭력배의 사업 영역까지 침범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이에 두 주요 세력 '이수파' 와 '독사파'의 두목은 장첸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형사 마석도에게 협조를 요구한다. 

 

이수파마저 장첸패거리에 당하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안의 개입으로 수사 시간마저 촉박해진다. 

이들은 다행히 넘버 투인 위성락을 인질로 잡게 되지만 위성락에게 끝까지 자백을 받아내지 못하는 마석도는 가짜 공안들과의 마약 거래를 제안하는 묘안을 세우게 된다. 

 

결말

 

마약거래 당일 형사들은 현장을 덮치지만 그곳에는 장첸이 보이지 않는다. 

알고보니 장첸은 춘식이파 황사장의 룸살롱으로 들어갔고 황사장 처치에 실패하게 되는 장첸

 

막내 형사 강홍석은 장첸을 발견하고 그의 위치를 마석도에게 알리지만 장첸은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마석도가 아끼는 할아버지와 꼬마를 해코지까지 한다. 이후 장첸은 한국을 뜨기 위해 통장과 여권을 챙겨 공항으로 향하는데 공항 화장실 칸에서 나오는 장첸 앞에 마석도가 나타난다. 

 

"혼자야?"

"응, 아직 싱글이야~"

 

둘은 화장실에서 화려한 액션 씬을 보여주며 마석도는 장첸을 잡고 강력반은 히어로가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마동석의 액션이 돋보였던 영화 

영화로만 보면 당시 사건의 심각성이 보이지 않지만, 2004년과 2007년에 일어난 '왕건이파' 와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실제 조폭들이 행한 만행이 너무나 잔인해서 50번의 수정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던터라 관련 사건을 찾으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놀라기도 하였고 마석도 형사의 실존 인물인 '장영권' 형사님은 직접 시나리오도 작성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리얼릴티도 강하고 중간중간 코미디 스러운 요소도 있어서 재밌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범죄관련 영화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