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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클래식 정보/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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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멜로/로맨스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2분

평점: 9.79

관객수: 1.8만명

감독/출연

감독: 곽재용

주연: 손예진(지혜/주희 역), 조승우(준하 역), 조인성(상민 역)

조연: 이기우(태수 역), 서영희(나희 역), 이상인(수경 역), 양현태(석우 역)

줄거리

주희의 딸인 지혜는 다락방 청소를 하던 중 엄마의 비밀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상자안에 담겨있는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을 읽으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주희는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연극반 상민 선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 수경도 상민을 좋아하고...의도치않게 자신이 아닌 수경과 상민이 이어지게됩니다. 

이상하게도 상민과 지혜는 자꾸만 마주치게 됩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흘러가요. 

준하는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놀러갔다가 주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귀신의 집에 데려다 달라는 주희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 안에서 소나기도 만나고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죠 

하지만 주희의 집은 부자이기에 태수라는 약혼자가 있는 상황이였고 태수는 준하의 절친이기도 했습니다. 

 

주희와 준하는 서로 좋아하지만 환경으로 인해 이어지기 힘든 운명입니다. 

더군다나 주희의 약혼자 태수는 준하의 절친이면서 집 안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불쌍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렇게 영화는 현재로 돌아가게 되고 

지혜와 상민은 우연히 계속 마주치게 되고 상민이 지혜를 좋아했다는걸 지혜도 알게 됩니다.

 

영화는 상민과 지혜의 이야기도 있지만 지혜 엄마인 주희의 첫사랑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과거 장면이 나오고 태수는 지혜와 자신의 친구 준하가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자신도 지혜를 사랑하는 상황에서 점차 둘사이에 있기 힘들어하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혼을 파혼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버지에게 돌아온것은 허리띠로 개 패듯 맞을 뿐이였죠. 결국 태수는 자살을 선택하게 되지만 준하가 발견하게 되어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 모습까지 보고나니 준하는 태수와 주희 사이에 있을수가 없었기에 주희를 떠나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준하와 주희는 재회를 하게 됩니다. 

준하는 눈이 안보이는 상태였고 결혼도 한 상태였습니다. 

주희는 눈이 안보이는 준하를 보며 마음을 아파하지만 주희는 데모운동을 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태수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말

이 영화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준하의 아들이 상민이고 주희의 딸이 지혜입니다. 

부모님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자식들이 이루게 되었다는 그런 로맨스 영화인데

개인적으로 손예진 배우님이 돋보였던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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