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3 정보/리뷰/결말

정보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개봉: 2017.07.26

러닝타임: 90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각본: 켄 다우리오, 킨코 파울

감독: 카일발다, 피에르 꼬팽

평점: 8.76

 

출연

스티브 카렐(그루/드루 목소리)

크리스틴 위그(루시 와일드 목소리)

트레이 파커(발타자르 브래트 목소리)

크리스틴 위그(루시 와일드 목소리)

트레이 파커(발타자르 브래트 목소리)

미란다 코스그로브(마고 목소리)

줄리 앤드류스(그루의 엄마 목소리)

스티브 구건(사일러스 목소리)

다나 가이어(에디스 목소리)

 

슈퍼배드 시리즈 순서

1,슈퍼배드 (2010.09.16)

2,슈퍼배드2 (2013.09.12)

3,미니언즈(2015.07.29)/프리퀼 작품

4,슈퍼배드3 (2017.07.26)

 

줄거리

 

밉지만 사연이 있는 악당 '브래트' 

1980년대 드라마 '악당 브랫'의 아역배우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귀여운 매력을 잃어가자, 프로그램은 시즌 3회 만에 폐지가 된다. 

이에 실망하고 분노한 브래트는 본인이 직접 악당 속 캐릭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성인이 된 '브래트' 그는 자신이 개발한 풍선껌 폭탄으로 수송선 안에 보관된 세상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성공한다. 브래트로 부터 다이아몬드를 지키지 못한 그루는 악당퇴치연합에서 새로운 회장에 의해 단칼에 해고를 당하게 된다. 루시는 그루를 변호하다가 같이 해고를 당하게 된다.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그루와 루시. 

악당퇴치 연합에서 잘렸다고 사랑스러운 세 딸에게 말하는 그루 

미니언들은 그 소실을 듣고 기뻐하며, 다시 악당으로 돌아갈 것을 묻지만 다시 악당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그루의 말에 그루 곁을 떠나는 것을 선언하고 그루와 미니언들은 사이가 갈라진다. 

 

다음날, 부모님이 직장을 잃은 것을 걱정한 아그네스(막내)는 마당에서 자신의 보물인 유니콘 인형을 내다 팔고 있었다. 그루는 그런 딸의 모습을 보고 잘 될 거라고 위로를 해준다. 그때, 한 신사가 그루를 찾아오는데 신사는 그루가 알지 못했던 그의 친동생이 있다고 말한다. 

 

그루는 그 소식을 듣고 놀라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가게 되고, 어머니는 숨겨왔던 가족의 사연을 꺼내며, 그 말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루는 가족들을 데리고 동생 '드루'가 살고 있는 '프리도니아'로 향하는데...

 

 

슈퍼배드3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미니언즈 보다는 악당을 은퇴하고자 하는 '그루'와 최고의 악당이 되고 싶은 쌍둥이 동생'드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악당과 영웅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그루' 그리고 그를 떠난 미니언즈와 중간중간 힐링타임의 사랑스러운 세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조잡스럽지만 슈퍼배드 특유의 노래와 댄스배틀, 유쾌함이 이 조잡스러움을 사랑스럽게 풀고 있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힐링포인트

영화 슈퍼배드3는 곳곳의 다양한 힐링포인트가 숨어져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그루'와 얼굴은 비슷하지만 금발의 머리숱도 많고 부자인 '드루'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에 따라 배우 스티브 카렐이 1인 2역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서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제가 생각했던 최고의 힐링포인트는 그루의 세 딸 중 막내인 '아그네스'가 자신의 부모가 악당퇴치연맹에서 해고됐음을 알리자 본인이 소중하게 여기던 유니콘 인형을 팔아서 생계에 보탬이 되려 노력하던 장면에서 몸보다 마음이 먼저 자란 아이의 속내를 만나볼 수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애틋하고 귀엽기도 했답니다. 

결말

 

'그루'와 '드루'는 브레트가 훔친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를 다시 훔치러 가고, 결국 그루는 악당 잡는 조직에 복귀하게 된다. 그의 쌍둥이 동생 '드루'는 악당이 되기로 다짐하며 미니언즈들과 그루를 떠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선과 악의 경계선에 있는 슈퍼배드3는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지 않나싶다. 

스토리 보다는 기분 좋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만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