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아이 정보/줄거리/결말/후기

기본정보

 

개요: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19분

개봉: 2015.11.25

평점: 8.73

관객수: 22만명

 

 

감독/출연

 

감독: 호소다 마모루 

주연: 야쿠쇼 코지(쿠마테츠 목소리 역), 미야자키 아오이(큐타 소년시절 목소리), 소메타니 쇼타(큐타 청년시절 목소리), 히로세 스즈(카에데 목소리역), 야미지 카즈히로(이오젠 목소리 역)

 

줄거리

 

9살 소년 '렌'은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중에 엄마의 교통 사고로 친척집에 머물게 된다. 그날 저녁 시부야의 뒷골목을 배회하던 중 인간세계로 나온 괴물 '쿠마테츠'를 마주하게 되고, 쿠마테츠는 괴물세계에서 가르칠 자신의 제자를 물색하던 중이었고 우연히 렌은 괴물세계의 입구에 들어서게 되고 그곳에서 '큐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괴물세계에 새로운 수장에 도전하는 쿠마테츠 그리고 그의 라이벌 '이오젠'

인간을 데려온 쿠마테츠를 보고 이오젠은 "당장 인간을 데려다줘!"라며 충고를 한다. 

수장을 뽑기위한 대회에서 조차 쿠마테츠를 응원하는 자가 보이지 않자 큐타는 "그도 나처럼 외톨이었어"라는 생각을 하고 그를 응원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준다. 

이렇게 둘은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큐타는 쿠마테츠를 흉내내기 시작하고 쿠마테츠도 그런 큐타를 바라보며 성장해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렇게 서로에게 도움이되고 열심히 훈련을 한 큐타는 추후 일취월장한 무술실력으로 마을에서 인기도 얻게 된다. 

어느덧 성인이 된 큐타는 우연히 다시 인간세계경계에서 들어가게 되고 문득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를 찾기 시작하고, 9살때 헤메이던 거리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게 되는데 어린 큐타의 가슴엔 검은 구멍이 있었다. 

하지만 큐타는 그 구멍의 존재가 무엇인지 알지를 못한다. 

 

결말

 

드디어 수장을 뽑는 결승날 초반에 힘을 다 써버린 쿠마테츠는 돌아온 큐타의 응원으로 힘을 얻고 이오젠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오젠의 자식은 어둠을 품고 있었으며 그는 쿠마테츠를 칼로 찌른다. 

 

이오젠은 자신의 아들도 인간의 자식이었음을 고백하고 그의 검은 어둠이 점점커지는 것을 걱정한다. 인간세계에서 어둠을 펼치려하는 그를 구하는 큐타. 

그는 결국 자신의 검이되어 돌아온 쿠마테츠의 더움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쿠마테츠는 신이되어 검이되었고 큐타의 가슴속 검이 되어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이영화는 한아이의 성장이기도 하고 부모의 성장이야기 이기도 하다. 

서툴기만 한 스승, 어린시절 성장하지 못한 자아가 있었기에 실수 투성이지만 제자를 진심으로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서로의 아픔을 보살펴 서로 공존하면서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가족 영화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