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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마담뺑덕 정보/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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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멜로/ 로맨스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1분
평점: 6.53
관객수: 47만명

감독/출연

감독: 임필성
주연: 정우성(학규 역), 이솜(덕이 역), 박소영(청이 역)
조연: 김의원(도박장 최씨역), 김남진(덕이 엄마 역), 이창훈(동우 역), 양진우(안과의사 역), 훗타 신조(일본회장 역),박서연(어린 청이 역)

줄거리

불미스러운 오해로 인해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는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일상에 지쳐있는 덕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덕이는 벙어리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고 학규는 유부남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위험한 관계를 지속하던 중 학규는 오해가 풀렸다는 전화를 받고 대학교 복직을 위해 바로 서울로 돌아가게 된다.

불행의 시작으로 덕이는 임신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서울에서 학규에서 임신 사실을 알리지만, 학규는 덕이를 데리고 낙태를 하러 간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 중인 덕이에게 곧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학규는 본래의 집으로 돌아간다.
덕이는 계속해서 학규를 기다리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학규를 보기 위해 대학교를 찾아갔지만 차가운 그의 태도에 실망만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어를 굽고 있던 중 창문 밖으로 학규가 보이고 덕이는 그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학규는 돈을 주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은 불이나고 덕이의 엄마는 화재로인해 사망하게 된다.

그때부터 덕이는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우울증과 의부증을 가지고 살아가던 학규의 아내에 자살.
그때부터 청이는 학규에게 마음을 닫고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몇년 뒤 학규가 집필한 책이 대박을 치고 돈도 많이벌었지만 학규는 가정을 책임지는 것이 아닌 여자... 그리고 술, 도박을 즐겼다.

책은 잘 팔렸지만 그의 도박 빚으로 인해 남아있는 재산도 거의 없는 상황
학규가 집안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기에 청이는 밖으로만 나돌고 있고 학규의 시력도 점점 저하되는 상황에서 대학에서는 여러가지 안좋은 소문으로 학규를 해고하기에 다다른다.


결말

덕이의 복수 시작.
옆집으로 이사 온 덕이는 자신을 세정이라 소개하지만 그녀는 학규로 인해 모든 걸 잃은 덕이다.
덕이는 의사와 짜고 학규의 눈을 더 멀게 만들고 도박빛을 산더미처럼 쌓게 만든다. 그리고 청이를 외국에 팔아 넘기게된다. 의사는 학규의 눈을 고칠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거짓이었고 모든 사실을 알게된 청이는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청이가 다시 찾아오고... 덕이의 눈으로 학규의 눈을 뜨게 만든다.
이제 앞을 못보는 덕이를 학규가 케어해주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후기

심청전을 패러디해서 만든 영화라고 알고 있으나 복수는 복수를 만든다는 느낌이 강했다.

착하고 순진한 덕이를 꼬셔서 임신시킨 것도 부족해서... 낙태까지 시킨 학규를 보면서 화도 나고 덕이가 복수를 하는 부분에서 통쾌하기도 했지만 죄 없는 청이를 이 사건에 끌어들인 것은 잘못된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규라는 캐릭터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막말로 돌로 쳐 죽일 놈 소리가 나오는 그런 캐릭터이다. 덕이 입장에서 학규는 첫사랑이자 처음으로 사랑을 나눈 상대이기에 복수하고자 학규의 모든 것을 뺐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옆에서 그를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애절함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영화 마담뺑덕은 배드신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보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선 위주로 본다면 괜찮은 영화이다. 관심 있으신 분은 꼭 보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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