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4분
개봉: 2019.05.15
평점: 9.33
관객수: 28만명
감독/출연
감독: 홍승완
주연: 문소리(재판장 김준경 역), 박형식(권남우 역)
줄거리
해당 영화는 2008년 역사적 최초 배심원이 함께하는 서울 중앙지검의 재판이 열린 것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2008년, 모두에게 처음이었던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 재판이기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와중에 나이와 성별, 직업이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첫 사건은 증언도 증거도 그리고 자백까지 확실한 살해 사건이었습니다.
존속살인 사건으로 어머니를 죽인 아들이 피고인으로 양형 결정만 남은 상황에서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유무죄를 다투게 되는 사건이었죠. 생에 처음 사람을 심판해야 하는 배심원들과 처음으로 일반인들과 함께 재판을 진행해 나가야 하는 재판부는 서로 난감한 상황 속에서 원칙주의자인 재판장 준겸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판을 이끌어나가려고 하지만 8번 배심원 남우를 비롯해 모든 배심원들의 돌발행동으로 재판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배심원 8명 중 7명은 유죄를 주장하고, 8번 배심원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유죄라고 확신할 수 있냐며 자신을 모르겠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결국 모의실험과 현장검증까지 하게 되고 피고인은 화상으로 두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는 점과 이 손으로 망치를 내려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피고인의 딸의 증거와 동기도 불분명했고 피고인의 필체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며 배심원들은 만장일치 유죄 의견을 번복하고 판사는 무죄를 판결하게 됩니다.
결말
알고보니 해당 사건은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자살을 하려다가 이를 알아챈 아들이 어머니를 말리는 과정에서 두 손이 의수였던 나머지 어머니를 놓쳐 추락하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후기
지금은 국민참여 재판이 보편화되어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해당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을 것임을 영화 내에서 잘 표현해주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배우님들의 연기력이 훌륭하셔서 몰입도도 꽤 좋았던 영화로 기억된다.
관심 있는 분은 꼭 보시길 바라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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