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수상회 정보/줄거리/결말

 

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2분

개봉: 2015.04.09

평점: 8.70

관객수: 116만명

감독/출연

감독: 강제규

주연: 박근형(성칠 역), 윤여정(금님 역), 조진웅(장수 역), 한지민(민정 역)

조연: 김정태(김치수 역), 황우슬혜(박양 역), 이준혁(오복성 역), 김재화(왕마담 역), 문가영(아영 역),찬열(민성 역), 배호근(제갈청수 역), 남명렬(노신사 역), 김하유(민정딸 다영 역)

특별출연: 이초희(은행원 역), 백일섭, 임하룡,윤소희(소녀금님 역)

줄거리

성칠은 동네 장수마트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사는 70대 노인이다. 

성칠의 동네는 재개발 추진 중인데 성칠을 제외한 모두가 재개발에 찬성한 상황이다. 

 

성칠이 근무하는 장수마트 사장 장수는 동네 재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며 성칠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설득하지만 까칠한 성칠을 설득하기란 쉽지않다. 그러던 어느날 성칠의 앞집에 금님과 그녀의 딸 민정이 이사오게된다. 

동네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금님, 하지만 성칠은 금님의 친절함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어느날 성칠의 집에서 나오는 금님을 보고 도둑으로 오해해 경찰서에 데려가는 해프닝이 생기고 

알고보니 금님은 떡을 돌리려다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오해가 풀리게된다. 

"미안하다고 하세요."

"누가 주인 없는 집에 막 들어오라 그랬나?"

"걱정돼서요. 대문은 열려있고 대답은 없으시고 그래서 들어갔어요."

 

그렇게 둘은 통성명을 하고 금님은 성칠에게 사과의 의미로 저녁을 사라고 제안한다. 

그후 성칠은 금님이 일하는 꽃집으로 눈길이가고 마트 사장 장수의 도움을 받아 레스토랑에서 주문받는 법도 연습한다.

나이는 70이지만 연애는 서툰 성칠은 마트 사장이 알려준대로 금님을 칭찬하기도 하고 성공적인 데이트를 마치게됩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금님은 방에 누워 아픈기색을 보이고 금님의 딸은 성칠에게 더 이상 자신의 엄마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결말

금님의 집에서 나온 노년의 남성을 보고 점점까칠해지는 성철

금님과 데이트할때도 점점 까칠하게 군다. 

 

그런 성철에게 서운한 금님은 자신의 서운함을 성철에게 말한다. 

한편 성칠의 기억력에 문제가 생겨 잊어버리는 습관이 잦아진다. 

자신의 휴무날을 잊고 출근하거나 금님과의 약속도 잊어버리게 되고 둘은 꽃축제에 가자고 약속하는데 

금님은 그 약속을 이후로 사라져서 보이지않는다. 성칠은 사라진 금님을 찾아 헤매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억력은 안좋아진다. 

 

마트사장 성칠의 도움으로 병원을 가게 되고 중환자실 앞에 앉아있던 민정은 성찰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아빠라고 부른다. 

알고보니 성칠은 치매였고 성칠의 아내, 아들, 딸이었던 금님, 장수, 민정이 주변에서 성칠을 돌본것이다.

 

후기

장수상회는 알츠하이머 아버지를 둔 가족 영화이다. 

영화 초중반까지는 70대의 사랑 이야기를 말하는 듯 했지만... 후반부터는 치매걸린 아버지를 알게모르게 

챙긴 영화인것을 보고 슬프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꼈던 영화였다. 

 

가족 영화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