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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정보/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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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0분

개봉: 2020.10.21

평점: 9.03

관객수: 157만 명

 

감독/출연

감독: 이종필

주연: 고아성(이자영 역), 이솜(정유나 역), 박혜수(심보람 역)

조연: 조현철(최동수 대리역), 김종수(봉현철 부장 역), 김원해(안기창 부장 역), 배해선(반은경 부장 역), 데이비드 맥기니스(빌리박 사장역), 백현진(오태영 상무 역), 이성욱(홍수철 과장 역), 최수임(조민정 대리 역), 이주영(송소라 역), 타일러 라쉬(영어강사 역)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1991년에 있었던 두산전자의 낙동강 폐놀 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당시 두차례에 걸쳐 페놀 30톤과 1.3톤을 낙동강으로 유출시켰다고 하는데요. 이때 이 사건도 내부고발로 인해 밝혀졌다고 하네요... ㅠㅠ

줄거리

삼진그룹 입사 8년차, 고졸 출신으로 말단 직원이지만 실무 능력은 완벽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고 있고,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도 있지만 현실을 커피 타기, 복사하기, 잔심부름, 영수증 조작 등등... 

고졸이라는 이유 하나로 승진이 안되던 이들은 토익 점수가 600점이 넘으면 대리 진급이 가능하다는 회사의 말에 토익 공부를 하게 된다.

어느날 회사에 새로오신 상무님의 짐을 정리하다가 금붕어 한마리를 맡게 된다. 금붕어를 버리기도 그래서 강에 놓아주러 갔다가 비 오는 날 폐수를 버리는 걸 목격하게 된다. 이를 상부에 보고해서 보상조치를 해줬지만 이미 주민들은 오염된 물로 인해 건강이 안좋아진 상태이다.

검사 된 물의 오염 수치는 너무 낮은 상황이었고... 올림피아드 수학 천재 심보람이 이를 측정해보니 정확한 수치는 거의 몇 백배로 측정이 조작되었음을 알게 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범인을 찾기 위해 상무에게 자료를 주지만 상무가 직원들에게 난리 치는 걸 보고 조작한 당사자가 아닌 걸 알게 된다. 사건이 계속 덮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주인공들은 상무를 이용해서 증거를 모으는데 성공하고 상무는 검찰에 잡혀가게 된다.

알고 보니 조작을 지시한 건 부장님이고... 암 때문에 그만둔 회계 과장도 비용처리 조작에 도움을 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과장님은 총대를 메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다. 영어토익반은 서로 합심해서 증거들을 찾기 시작하고 회장님께 이 사실을 알리게 된다.

결말

알고보니 인수합병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사장이 이를 조작한 것이고, 여러 회사를 이런 식으로 해먹으로 했던 것이었다. 

주주들의 동의 비율에서 밀릴 뻔했지만 삼진 그룹 토익반 사람들이 모든 주주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동의를 받아와 결국 사장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동기들은 대리로 진급하고 잘 지내는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제목만 보면 토익 공부만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당시 학력에 대한 차별과 현실에 부조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입니다. 페놀 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기에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오늘은 기다리던 불금이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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