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정보/줄거리/결말

기본정보

개요: 멜로/로맨스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9분

평점: 8.54

관객수: 292만명

감독/배우

감독: 김한결

주연: 김래원(재훈 역), 공효진(선영 역)

조연: 강기영(병철 역), 정웅인(관수 역), 장소연(미영 역), 이채은(경은 역), 정혜린(윤주 역), 손우현(도윤 역), 박근록(강기사 역), 주민경(주희 역), 지일주(동화 역)

 

줄거리

전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은 어느 때 처럼 숙취로 아침을 시작한다.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이 나타나고 그것은 바로 통성명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된다. 선영은 남친과 뒤끝있는 이별중이다. 그녀는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자친구와 헤어지던 현장에서 같은 직장인 '재훈'을 마주치게 된다. 그렇게 첫 인상부터 서로 좋지 않은 두사람은 같은 팀에서 일하게된다. 

선영은 입사 축하 회식 장소에서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 하지만... 그런 선영에게 이별한 전 남자친구 동화가 꽃을 들고와 무릎을 꿇고 사랑한다고 청혼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재훈은 헤어진 전 연인 수정에게 연락을 한다. 재훈은 술 마실때마다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하는데... 그는 매일 술을 마시기에 매일 연락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동화는 미안하다며 다시 잘해보자고 선영을 찾아온다. 하지만 선영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자 너도 바람을 피웠으니 맞바람으로 퉁치면 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이에 선영은 그건 끝났다고 말하며 이별을 고한다.

재훈과 선영은 동갑이고 재훈은 자신의 직책이 높다는 이유로 반말을 하게 되고 그런 그에게 '그래 나도 잘 부탁한다 야' 라고 웃으며 위트있게 농담삼아 말하게 된다. 그날도 흥건히 술에 취한 재훈은 연락이 되지 않는 전여친 수정을 대신해 선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그마치 2시간이나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다음날이 돼서야 알게 된다. 그렇게 이일을 해프닝으로 재훈과 선영, 병철 셋은 술을 마시던 중 술 취한 병철은 먼저 집으로 들여보내고 재훈과 선영은 둘이서 술 게임까지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술에 취한 재훈은 선영에게 자신의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하고... 그러면서 선영에게 스킨십을 하려고 하지만 선영은 이를 피했고 

이 과정에서 넘어진 재훈은 양쪽 팔이 부러지게 된다. 둘은 가까워지면 또 멀어지고를 반복하다가 회사에서 주말 등산을 같이 가게된다. 

대표는 술에 취해 먼저 귀가하고 남은 직원들은 노래방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재훈과 선영을 같이 밤을 보내게 된다. 

 

다시 회사에서 만난 둘은 서로 모른척 해보지만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날은 선영이 먼저 재훈에게 연락을 걸어 만나자고 해보지만 전화를 받은 것은 재훈의 전 여자친구 수정이었고 수정은 통화 목록까지 지우며 재훈에게 다시 본인과 잘해보자고 한다.

결말

수정의 방해로 선영은 잠시 재훈과 멀어지게 되고, 그 사이에 큰 일이 터지게된다.

알고보니 선영이 없는 단톡방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선영이 전 직장에서 유부남이었던 사수에게 들이댔다가 잘렸다면서 이미 소문이 쫙 퍼져서 작은 회사로 온것이라며 이번에도 재훈을 이용하는 거 아니냐는 험담을 하는 톡방이었던 것이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안좋아지고 선영은 그대로 회사를 나가버린다. 그리고 재훈은 회사 사람들에게 한소리하고 선영을 따라가고... 선영은 과거 본인이 힘들었던 일을 재훈에게 말하게된다. 선영은 사수라서 피하기가 힘들어서 밥을 몇 번 먹었는데 유부남이었던 사수의 부인까지 알게 되고 일이 커지자 선영이 꼬리친 걸로 소문이 퍼지고 인터넷에 글까지 올라가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며칠 후 선영의 송별회식이 잡히고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선영도 자신의 송별회에 참석하고 자신에게 험담했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술 자리를 나가버린다. 시간이 흘러 선영은 재훈에게 연락을 했고 둘은 포장마차에서 만나 서로의 얼굴을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보고싶었다고 말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